khakifield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밀턴 카키필드 메커니컬 손목 시계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으며 살아왔는데, 특히 90년대초 삐삐에서 휴대폰으로 이어지는 휴대용 통신기에는 기본적으로 시계 기능이 있기에 성인이 된 이후엔 더더욱 그러했다. 학생 시절 차던 카시오나 세이코 전자시계, 그리고 유럽 배낭여행을 갔다가 샀던 스와치 정도가 다였을 정도. 약 10여년전 쯤 직장생활 관련하여 손목시계가 필요하겠다 싶어 카시오 전자시계를 다시 꺼내어 차긴 했는데 뭔가 이 나이면 좀더 멋진 게 있어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. 이리저리 검색을 해 봤지만 기본 지식 없이 뛰어들기엔 가격대와 브랜드가 너무나도 광범위했다. 아니 이 많은 브랜드에 각각 수십 여개의 모델들이 있는데 이게 다 팔리나? 하는 쓸데없는 걱정까지 들 정도였으니. 그러면서 '지금의 내 상황과 비슷한 경우.. 더보기 이전 1 다음